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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ETF의 이면? ETF의 진실?

by 오뚝오뚝 2022. 7. 15.

*참고한 동영상입니다.

https://youtu.be/qY30FmaESI8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동영상을 따라 따라 가다 보니 어마어마한 재야의 고수로 추정되는 분을 만날 수 있었다.

 

진정어린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투자를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지 언급해준다, 그리고 본인이 보는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야기해준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수도 있는 이야기이고, 어떠한 근거도 없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트 분석 글들 주포의 진입과 물량 소화 등의 로직이 기반하는 합리성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누군가의 의견일 뿐이다.

 

 

ETF 비즈니스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던가?

 

증권사가 ETF를 통해 어떻게 돈을 버는가?

->고객확보

->판매 수수료 수취

-> LP 트레이딩

 

운용사가 ETF를 통해 어떻게 돈을 버는가?

-> 운용 수수료

-> ETF 발행 및 spread 차이 

 

투자자들은 ETF에 왜 투자하냐?

-> 전문가의 밸런싱, 종목선택 및 관리/운용

-> 특정 섹터/테마에 편하게 투자

-> 레버리지 투자 가능

 

여기까지는 금융 지식이 있는 어느 누구든 보통 생각해 볼 수 있다.

 

보통 ETF는 투자자들의 투심을 생각해서 만들어진다.

 

아래는 추려본 2022년 신규 상장된 특정 섹터향 ETF 목록이다.

유튜브에서 언급한대로, 그리고 투자자들의 수요를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 당연하게 핫한 테마를 탄다.

  • 메타버스
  • 2차전지
  • 수소
  • 자율주행
  • 유니콘
  • 원자력
  • 백신

다양한 테마의 상품들이 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 최근 2~3년 사이에 어마어마하게 섹터 규모가 커진 테마들이다. 

 

규모가 커진 섹터라는 말에는 가시가 있다. 즉, 먼저 들어와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게 비상장 단계에서 부터 기업 규모를 키운 것이든 혹은 상장 이후에 어마어마한 기관 자금이 들어가 있는 것이든, 누군가가 많이 샀기 때문에 비싸진 것이다.  

 

해당 섹터 내 기업들이 더 성장 할 수도 있다, 지금의 밸류보다 더, 그리고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상품들일수도 있다.

 

아니면 기관들이, 물려있는 대량의 자금을, 혹은 물린건 아니지만 exit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ETF라는 포장을 통해 가려진 방법으로 자금을 유입시켜 탈출하는 것일수도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2차 전지 섹터 상장 ETF는 아래가 전부로 보여진다.

2018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2021년 이후로 6개나 만들어졌다. 

ETF에 대한 의심을 2차전지 상품에 확인해보면, 조금은 맞기도 아니기도 하다.

2차전지 지수를 보면 2차례의 큰 상승기가 있었다. 그리고 상승기 이후 ETF 상품이 모두 출시되었다.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 봤을 주식투자자 대가들이 하는 말들이 있을거다,

 

폭락장에 사라, 아니면 남들이 관심없는 주식을 찾아서 사라.

 

맞는 말로 보여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심이고 자본시장의 원리라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된 주장일수 있다.

 

2018년 나온 ETF를 계속 들고 있었으면 큰폭의 상승장을 취할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ETF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느 섹터가 핫하고 유망해 질지 미리 알수가 없다.

 

오르고 난 다음에야 상품을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테마에 대한 투자를 지나치게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 

 

물론 pump and dump 같은 테마를 말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또... 이런 것들도 있다.. 

 

한창 각광받고 어마어마한 투자가 이루어진 미 쉐일가스.. 

 

얼마 안있어 바로 곤두박질쳤다..

(*물론 레버리지 ETF는 주식을 담고 있지 않지만, 섹터는 반영하고, 또 2015~2018 미 세일 혁명 붐 이후 세일 ETF 미국 내에 다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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