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에 FOMC 회의가, 그리고 6시즘 기사가 쏟아졌죠.
6월 FOMC 회의에서 제공된 점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전에 시장 상황은 어땟고 사람들의 견해가 어떠했는지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연말까지 3.25% ~ 3.50% 사이의 기준금리가 예상되었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좀 더 매파적으로 보아 3.50% ~ 3.75% 까지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5월, 6월 미국 물가 지표들이 나왔습니다.
8월 10일 7월 물가상승율 발표가 예정되어 있네요.
5~6월 중 장이 폭락했던 이유는 바로 위 표에서 볼 수 있다싶이 많은 전문가들이 물가 상승이 4월 꺽이는 모양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가는 5월 보란듯이 전고점을 돌파했고, 6월 9.1%라는 경이로운 발표치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9%대의 발표에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최악을 반영중이였거든요.
당시 전문가들은 금리 추이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아래는 골드막삭스에서 예측한 FED 기준금리 전망입니다.
먼저 점도표 가이던스에 따르면 6월 이후, 7,9,11,12 4번의 FOMC 회의에서 50bp 씩 인상하는 것이
base 시나리오 였습니다. 하지만 6월 물가 상승률이 9%가 나오며 7월 FOMC에서 75bp에 컨센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렇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전문가의 예측을 살펴보면, 9월 50bp가 일단은 골드만삭스의 예측치이네요. 하지만 시장은 63bp로 바라본다, 즉
75bp로 기울어져 있다는 거네요. 실제 오늘 파월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열여 있다, 그리고 경제 지표들의 발표치를 보고 판단해 보아야할거 같다.
11월 그리고 12월에 들어서는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3.50%를 보지만 골드만삭스는 계속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하지 못할것이다 라고 베팅을 했네요. 3.25% ~ 3.50%으로 연말 기준금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점도표와 결과가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은 연말의 금리 그 자체보다, 연말까지 가는 속도입니다. 11월, 12월에는 25bp씩 그리고 9월에 50bp 일까요?
그렇다면 일단 오늘 나온 정보들을 살펴볼까요?
아래 링크는 파월 성명 전문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116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석할까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239
어렵습니다. 저 또한 정확한 느낌이 오지는 않습니다.. 계속 추이를 살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실제 전문가들도 11월과 12월의 인상에 대해서 아리쏭한 상태로 보입니다.
그러면 한번 문구들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127
코로나 19에 대한 영향은 더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이슈이고 제거된 리스크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경기침체, 경기둔화 라는 부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달 언급한 경기 둔화를 제거하고, 고용증가는 탄탄하고 실업률도 낮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직 결론내리기에는 이르다는 말로 풀이됩니다.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표현입니다만, 러시아의 침공을 war로 표현했습니다. 전쟁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로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에, 최초 이슈로 판단하고 지금은 그냥 큰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죠. 하지만, 현재까지 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 요소이고, 어떻게 발전될지 항상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인플레에 대한 평가는 뻔한 소리였습니다. 에너지, 식량 등등.
이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이 핵심내용입니다.
저는 해당 기사를 참조했습니다.
FOMC 7월 회의 기자회견: 파월 의장 모두 발언 및 Q&A 전문 (naver.com)
핵심 사항들만 뽑아서 요약해 보겠습니다.
- 인플레가 예상보다 심했다보 했는데, 6월 가이던스 이후 관점이 바뀌었냐?
--> 이번에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아무래도 75bp 인상의 근거들을 언급하는거 같습니다.) 9월 회의까지 8주 남았다.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거다.
-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경기침체에 있지 않다고 했다. 의장은 경기침체가 정책 방향의 변경을 하지 않을것을 확신하냐? 그리고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침체를 감수할거냐?
-->2021년 높은 성장은 지나갔다. 공급자측이 따라갈수 있도록 잠재력 이하의 성장이 필요하다. 노동시장 여건이 완화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제2의 경로로 갈 수 있다.
- 미국이 지금 경기침체에 있냐? 내일 GDP 수치는?
--> 현재 침체 아니다. 특히 노동시장이 좋다. 작년의 성장이 너무 좋았고 둔화는 맞다. 지금 노동 시장이 이렇게 좋은데 침체는 아니다. GDP 발표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 대차대조표 축소 프록그램 어떻게 작동하고 몇년 남았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냐?
--> 잘 작동 중이다. 현재 축소 중이다. 9월에 완전한 힘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시장이 그것을 받아들일거다. 계획은 잘 진행 중에 있다. 새로운 균형점으로 가는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 2년 2.5년 보고 있다. 어쨋든 지금은, 지난번 보다는 빠르고, 지난번 보다 규모도 크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고용 시장이 보내는 시그널과 데이터가 매우 강력하다는 듯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에 대한 이야기는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침체가 아니다. 우리 소관이 아니다 등으로 대답하며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인플레가 가져오는 고통과 인플레 해결 없이 성장도 없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위의 기사에는 강조되지 않은 문구들도 있었고 시장이 요동쳤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연준은 꼭지가 어디인지를 판단하고 결국 특정 순간에는 인상기조를 천천히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즉, 2023년 이후 조금은 비둘기적인 기조가 나온 것이죠.
그러면 시장은 그래서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했냐??
미국 :
- 달러 약세
- 나스닥 강세 (4% 상승)
- 단기 금리 강세, 침체에 대한 걱정 확산 (10 - 2 yr spread 더욱 확장), 하지만 진정하는 모양세
제가 개인적으로 우려하고 있던 지표는 10년 3개월 spread 입니다.
보시다 싶이 어제자에 조금 반등하는 모양세입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위험이 조금은 누그러졌다고 보는게 저는 맞다고 판단듭니다. 시장은 지금 금리인상 속도가 늦어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301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6306
내일 발표되는 미국 2분기 GDP 지수가 정말 궁굼해지는 오늘입니다!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스트월드 VC 투자 검토 발췌 (0) | 2022.07.31 |
---|---|
경기침체의 정의?? 미국은 경기침체인가? 한국은 경기침체인가? (2) | 2022.07.29 |
ETF의 이면? ETF의 진실? (0) | 2022.07.15 |
IOER and Blackout (0) | 2021.03.09 |
Operation Twist? (0) | 2021.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