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라는 좋은 기술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클라우드와 같은 Virtual Machine은 기업이 민첩성을 염두해 두고 사용하는 서비스라 개인 단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정말 유리한지 냉철한 고민을 해보아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저 또한 계속해서 클라우드와 가상 서버의 편리함 그리고 해당 기술의 유용성이라는 측면에 집중하여 익히고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실제로 보안이라는 아주 중대한 이슈 그리고 나 혼자 모든걸 하기에 벅찬 감정이 드는 등 개인적으로 내 용도에 맞는 개인 pc를 사용하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게 더 저렴하다는 결론도 나왔습니다.
컴퓨터 조립 아마추어들도 매우 쉽게 하고 중고등학생도 해낸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알아본적은 없는 영역이라 이렇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CPU만 좋으면 됐지 뭐~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결코 그러하지 않습니다. 최신 하드웨어가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운영체제와 다른 부품들을 생각해주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부품들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며 어떤 질문들을 물어보아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CPU
CPU는 흔히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만큼 계산과 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입니다. 먼저 기본이 되는 질문들 부터 적어보겠습니다. 만약 모든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변할 수 있다면, 나에게 맞는 CPU 상품을 찾으러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1) 어떤 회사의 CPU 제품을 사용할 것인가? 왜 해당 브랜드인가?
(2) 몇세대 제품으로 고르려고 하는지?
(3) 코어의 개수는 몇개가 적합한지?
(4) 현재 내가 생각하는 제품의 라인은 레벨군에 있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5) CPU 캐시의 크기는?
(7) 내장된 그래픽 코어는? 별도의 GPU 구매 계획? PC의 목적은?
(8) VID, TDP는?
(9) 오버클로킹은?
오늘날 CPU는 과거와 달리 대부분 멀티코어형태입니다. 그리고 CPU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AMD와 INTEL 중에 고민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단일코어의 성능에 있어 INTEL이 더 좋은 성과를 보였고 멀티코어에 대해서는 AMD가 좋다는 평가가 우세하였습니다. 하지만 AMD에서 Ryzen 시리즈를 출시하기 시작한 이후로 CPU 성능도 굉장히 좋아졌고, 특히 오버쿨럭의 경우 오히려 우세합니다. 결국 내가 고르려고 하는 제품단에서의 비교가 필요해 집니다. AMD나 인텔에 들어가서 스펙을 찾아보려고 하면 정말 다시 공부해야할게 너무 많아집니다. 아래는 AMD 공식홈페이지에서 스펙 비교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코어의 개수, 스레드, 쿨럭 맥스, 캐쉬 등등... 각각의 용어에 대한 개념은 챗GPT와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한눈에 쉽게 지금 그래서 어떤게 좋은데?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cpubenchmark라는 곳입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다시 머리가 복잡해질수 있는데 인텔도 그렇고 AMD도 그렇고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각각 서로 경쟁을 하는 즉 같은 레벨 수준의 레이블들이 있습니다. 쉽게 AMD는 라이젠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3,5,7,9세대 이렇게 존재하고 인텔의 경우에도 i3, i5, i7, i9 이렇게 존재합니다. 각각의 세대는 다시 코드명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AMD 같은 경우 최근 3D V-Cache라는 방식으로 (게임에 특히 유리한) 도욱 고용량의 메모리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파다파다 보면 끝도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cpubenchmark에서 High End CPUs로 들어가서 적혀있는 이름들과 가격을 살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위와 같이 목록에서 각각의 제품군에 서로 대항하는 버전이 무엇인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염두해두고 있는 CPU는 AMD 7900X 입니다. 개인적으로 AMD가 가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스펙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키텍쳐 | Zen4 | L2 | 12MB |
CPU 코어 | 12 | L3 | 64MB |
멀티스레딩 | 24 | Graphic 모델 | AMD Radeon Graphics |
맥스 쿨럭 | 5.6GHz | Graphic 코어 | 2 |
베이스 쿨럭 | 4.7GHz | Graphic Freq. | 2200MHz |
TDP | 170w | GPU Base | 400MHz |
CPU 프로세서 기술 | TSMC 5nm | 시스템메모리 | DDR5 |
2단계 메인보드
CPU를 골랐다면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메인보드입니다. 메인보드에 따라 지원하는 최대 작동 클럭, CPU 공급 전력 수치 등등 많은게 달라지게 됩니다.
(1) 메인보드도 어떠한 회사의 제품을 선택할지?
(2) 두뇌 칩셋의 정확한 제원을 파악하고 있는지?
(3)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은 넉넉한지?
(4) 메모리 용량과 속도 구성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5) 오버쿨럭 충분히 지원 가능한 보드인지?
(6) 내가 필요한 포트 형식들을 지원하는지?
메인보드/머더보드를 선택할 경우에는 기존적으로 호환, 퍼포먼스 그리고 확장성을 고려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의 CPU 개수를 다 지원해 줄 수 있는 메인보드여야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AM5 규격으로 이에 대한 호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AM5부터는 이전 모델들이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가격 차이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는 확장성(추가적인 그래픽카드, 사운드 카드, 네트워크 어댑터 등등)으로 PCIe 슬롯 갯수입니다. 내가 추가적으로 메모리 슬롯이 더 필요한지, 내가 지향하는 RAM을 지원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가 선택한 CPU의 경우 DDR5로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골라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조금 찾아보면 많은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글로벌 메인보드 브랜드는 ASU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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