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분석 (1)편과 (2)편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편 링크 :
https://carryon430.tistory.com/15
(2)편 링크:
https://carryon430.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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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의 분석에 이어 (3)편을 작성하고자 하는 이유는 펀더멘털 그리고 회사에 대한 분석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상장을 앞두고 부정적인 뉴스가 나왔습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38883
최초에는 폭발 사고로 4명이 다쳤으나, 회사에서 재빠르게 정정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즉, 폭발 사고가 아니라, 설비를 설치하는 과정 중에 문제가 발생했고 2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핵심 사항인 그래서 공장 가동에 문제가 있냐?
-> NO 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뉴스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투심과 흥행이 어마어마하기에 별 이슈는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회사 IR 설명회 요약
(0) 회사 기본 사항:
회사 설립은 2017년입니다.
굉장히 신생회사이다?? ---> 아닙니다.
성일하이메탈이라는 회사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입니다.
아무래도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부문이 가치가 높다보니,
회사를 잘라내어 별도로 투자를 받고 높은 밸류로 상장을 추진, 자금을 조달하려고 계획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일하이메탈은 그러면 큰 회사인가??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외감법인이고, 매출액이 1000억은 넘게 나오는 회사네요.. 직원수는 57명 흠.. 21년도에는 2천억이라..?
재무는 건실한가?..
그래도 자산이 400억..꾸준하게 성장해왔네요.
하지만 이익율이 처참합니다..
성일하이텍을 살펴볼까요??
물적 분할한 회사가 더 잘나가네요..
IR 자료에 있는 연혁을 보겠습니다.
제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공장 준공 시기들 정도 입니다.
그래도 업력이 존재하고, 수요가 있어서인지 2014년에 공장을 추가로 지었네요.
그럼 결국,
군산에 하이드로센터 공장 2개
그리고 리사이클링 파크는 군산, 헝가리(2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원자재 회수가 굉장히 걱정스러운지 회사는 해외에 법인들을 많이 만들고 선제적으로 공급처를 확보하는 모양세입니다.
(*미래에는 자국 재활용사로 보내고 싶은 유인이 많이 생기겠지 싶네요)
공장 국내 2개네요. 해외에 5개. 총 7개네요.
그리고 미래에 3공장 & 해외에서 더 리사이클링 해오는 공장들 지으려고 자금을 조달하지 싶네요.
용어가 어려워서 한번 공부해 보았습니다.
일단 프로세스는 위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해주는데요....
찾아보니,
- 2008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설립하여 초기에는 양극재, 음극재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리사이클링 파크(전처리 공장)를 운영하여 배터리파우더(블랙파우더) 형태로 판매
-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폐배터리에 포함되어있는 유가금속(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구리 등)들을 회수하는 하이드로 센터(2차전지 소재생산 공장)를 2011년부터 운영
- 2017년에는 귀금속 재활용과 2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를 각각 법인 분할하면서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리사이클링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폐배터리 원료확보를 위해 2014년부터 말레이시아, 중국, 헝가리(1, 2공장), 인도, 폴란드에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하였고 미국, 독일, 스페인 등의 해외법인을 준비
- 현재 해외법인들은 파분쇄를 포함한 물리적 전처리를 하는 리사이클링파크(전처리 공장)로 운영
- 해외법인을 통해 제조된 배터리파우더는 전량 성일하이텍 본사인 군산 하이드로센터(2차전지 소재생산 공장)에서 제품화
뭐 쉽게 말하면,
전처리 = 리사이클링파크 = 배터리 받아와서 분해, 검정가루(input 재료) 만든다
핵심 공정 = 습식제련 공정 = 하이드로센터 = 검정가루를 완제품(output)으로 만든다.
IR 대표님의 말씀에 따르면 재활용했을때 금속 회수율이 95% 이상..
---> 제가 잘 모릅니다만, 만약에 배터리 껍질 안에 실제 전기를 만들어내는 요소들의 재활용율이 95%라면 엄청난 매력포인트로 보여집니다. 문구가 근데 금속들의 재활용인지라,, 금속들의 비중이 배터리내에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모르겠네요.
회사가 재활용하는 제품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발트 비중이 가장 크네요.
다음으로는 니켈, 이외 기타 등등...
더 자세히 나와있기도 합니다..
코발트 니켈이 비싼가??
결국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저렴한 가격으로 원자재를 줏어와서 새걸로 만들어 파는겁니다.
니켈, 코발트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있네요.
최근 추세를 더 볼까요?
톤당 5만불. 그러면 kg에 50불이네요
니켈은 대충 kg 에 20불 나오네요..
투자 설명서 상에는 엄청 올라가고 있는데.... 흠 뭐지..
환율 + 평균의 효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최근 폭락이 반영 안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제품이다 보니, 시중가 대비 많이 할인해서 팔고 있는건가?.. 일단 가격이 맞지는 않습니다.
시중 선물가 대비 회사의 판매가는 훨씬 저렴합니다.
아무래도 병목 현상도 조금씩 해결되고 또 높은 가격에 따라 채굴을 많이 하게 될테니..
미래에는 이전 가격으로 회귀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코발트는 꾸준한 톤당 3만불 지지선이 있네요
일단 회사의 매출 비중 49% 인 코발트 가격이 좋지 않습니다. 하락세도 심하고요.
작년에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동력중 하나이지 않나 싶네요.
아마 회사는 Q와 P 모두 올라 덕을 봤을걸로 보입니다.
다행히 고객사는 어느 정도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주요 고객사들 명단을 살펴보니,
삼성물산, 에코프로비엠, RONBAY, 한창산업 등등이네요.. 일단 삼성물산에 조금은 치우쳐있네요.
(1) 현재 산업 규모는 작다. 다만, 성장성이 어마어마하게 전망된다.
SNE 리서치 자료가 정확한건 아닙니다.
어쨋든 가능한 방법으로 시장 규모를 추정해보는건데요, 일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
'22년 0.4USD BN ---> 4억불 ---> 5200억원 ($/W 1300원)
글로벌 시장규모가 5000억원이라네요..
이게 의미하는바가 뭐냐??
제 눈에는 성장 시현이 먼 이야기라는 겁니다.
저 먼 미래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고요...? 수소 관련주들로 뜨거운맛 본분들은 알겁니다.
(2) CAPA & 원재료 매입처
흠 일단 1500억 최근 매출액 숫자가 얼추 나옵니다. 2021년 1384억..
좀 더 자세히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코발트 가격은 고점 대비 40% 폭락했습니다.
회사가 과거에 판매한 가격이 고점에 판건 아닐테니, 저점이 3만, 고점이 8만 중간이 5.5만이네요.
그러면 대충 10% 떨어졌다고 가정해볼수는 있겠지 싶습니다...
어쨋든 매출액이 오르는 환경은 아닙니다. Q를 왕창 올려야 떨어지는 P만큼 커버가 되겠네요..
원재료 매입을 더 살펴보고자 하니,
국내에서 사오는 원재료는 굉장히 적네요....
즉 해외에서 공급이 없으면 죽는 비즈니스입니다.
그리고 굴직한 공급사 한 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삼성SDI...
(3) 경쟁사
- 국내 경쟁사로 타운마이닝캄파니가 있다고 합니다.
흠.. 이익율이 처참합니다.
- 이외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경쟁사가 뛰어들고 있지만, 2023년 준공 생산 이야기가 있네요...
한국의 수직계열화, 자회사 일감몰아주기 이런것들 다들 들어서 알껍니다.
배터리 제조사들, 혹은 원재료 제조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기네 자회사로 주려는 노력들이 시작될걸로 보입니다.
그런 환경이라면 성일하이텍이 살아남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4) 미래 성장 동력?
- IR 내용을 살펴봤지만 제 지식으로는 뚜렷하게 무언가 매력점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추가 기술 개발로, 기존에 재활용 못하는 재료를 만든다. (수산화 리튬과 니켈코발트 용액) / 시기는 2023년,2024년
- 고순도 구리 메탈 개발
- 음극재 전해질도 재활용
- 해외 공장 많이, 해외의 배터리 재활용 규제 수혜를 입겠다
- 신축 공장에는 신기술 많이 들어간다.
결론 :
- 애매하다. 실적 나오는 것을 봐야 알 것 같다.
- 지금은 핫해 보이는 종목은 맞다. 환경이 좋냐? (+)와 (-) 요소 둘다 있다. 개인적으로 (-)가 더 많아 보이고, 지금의 회사 모습은 많이 부풀려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개인적으로 3Q 실적은 무조건 안좋을 것 같다. 크게.
- (2)편에 적혀있다 싶이, 단기적으로? 좋을꺼 같다. 근데 조기에 투자 들어가있는 기관들이 좀 많다. 이들은 분명 반값에 샀을텐데.. 평단 2 ~ 2.5만 본다(제 뇌피셜..)
성일하이텍과 굉장히 유사한 2차 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에 대해 관심 있으시면 아래 링크로 타고 가세요!!
아래 링크는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새빗켐과 성일하이텍의 차이 등을 논합니다.
https://carryon430.tistory.co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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