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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산업 이야기

헥토파이낸셜(세틀뱅크)/ 결제 관련주/ 핀테크 분석

by 오뚝오뚝 2022. 7. 14.

 


헥토그룹과 관련해 기사가 나왔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0131437591840103569&lcode=00

 

[헥토그룹 성장기]이경민의 선구안, 손대는 것마다 '대박'

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이 정보서비스의 새 지평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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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틀뱅크는 헥토파이낸셜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주총 승인은 받았을거고 6.28일 승인
    • 민앤지 -> 헥토이노베이션으로 사명 변경
    • 바이오일레븐 -> 헥토헬스케어
  • 최초 상장시 5만5천원의 공모가, 그리고 이슈로 지적되었었던 프리미어 물량 25% 오버행 이슈, 공시를 보니 20년 내내 계속 팔아온 것으로 확인되고 아마 다 팔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소액주주로 분산된 비중이 50%, 최대주주 등이 40% 가량 보유하고 있다.
  • 특이 사항으로 21년 주식 이동이 있었다. 그리고 19년 자회사 헥토를 설립하였다.
    • 민앤지 -> 바이오일레븐 최대주주 등극, 동시에 자회사 헥토의 지분을 세틀뱅크가 받는 주식 교환
    • 바이오일레븐 주식을 2016년 최초 취득했고 이후에 계속 추가 매입을 진행한 것
      • 뉴스에 따르면 바이오일레븐 상장 진행을 계획 중
        • 가장 최근 민앤지에 발행한 신주가는 4만 2,300원 -> 지금 밸류 1,112억원
          • 판매비와 관리비에 있어 큰 폭의 상승 발생 2021년 중 (연구개발비/운반비 부문에서 큰폭)
            • 매출액 400/450, 영업이익 59/21, 당기순이익 60/16
    • 코드에프 주식회사 74% 지분 매입 (110억원), 기존 최대주주 고위드 물량을 매입
      • 매출액 35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 코드에프 매입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포석
    • 대표이사 이경민 -> 최종원
    • 현재 세틀뱅크 커버 애널리스트는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 뿐

 

source: 최근 발행된 박종선 애널의 세틀뱅크 보고서 발췌

 

  • 세틀뱅크는 펌뱅킹 서비스를 메인 비즈니스로 영위하던 회사이다.
  • 2014년 간편결제 서비스 계획 이후 출시를 통해 OTP 및 기타 공인 인증을 거넌뛴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매출액 급등
  • 간편결제는 Payment Gateway 서비스와 동일, 다만 사용하는 network만 다르다. PG 인터넷 결제망은 뒷단에 VAN 사를 포함하는 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반면, 간편결제는 은행공동망을 이용.
  • 위 매출액 비중을 보면 매출액의 75% 가량이 PG/간편결제서비스에서 발생한다.

 

PG 서비스의 절대 강자는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정도이다. 2015~2020년 동안 굉장히 많은 기업이 PG 비즈니스에 진출하였으나 양자체제로 확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대기업 계열사가 자체 페이사를 설립하여 결제 시스템을 내재화 한 경우가 많았다.

PG 비즈니스의 전망이 밝지 못한 이유는 카드사의 저마진 변화와 조금 상관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 압박이 존재.

 

  • 간편결제 서비스에 있어 세틀뱅크는 고객을 가져가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땡땡페이의 뒷단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이고 여기서 수수료를 수취. 쉽게 이야기하면, 기존의 펌뱅킹 형태의 서비스인데, 이것을 인증 편리성 그리고 실무 편리성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

 

  • 간편결제 이외에 세틀뱅크의 legacy business 중 하나는 가상계좌서비스이다. 세틀뱅크는 농협으로부터 발생하는 가상계좌 거래에 대해 상당량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지속적인 cf 발생 비즈니스이다. 다만, 포화 비즈니스이고 MS 변화가 쉽사리 발생하지 않기에 세틀뱅크의 cash cow 비즈니스 정도로 볼 수 있다.

 

굉장히 유사 혹은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경쟁사로는 : 쿠콘,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 정도이다.

 

 
 
  • 주가 가격만 살펴보면, 2018년 기준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종목은 사실 없다. 최근의 폭락장은, 대다수의 종목을 2018년 주가로 회귀 혹은 그이하로 회귀시켜놓았다.
  • 주식 가격만 살펴보는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확인 가능한 사실이 몇가지 있다.
    • NHN한국사이버결제가 대장주이다.
    • 결제주 모두 섹터 혹은 지수만 못한 성과를 보였다.

 

  • 멀티플로 살펴볼 차례이다. Trailing Twelve Month (TTM)으로 계산한 PER는 아래와 같다.
 

기업간 비교했을때 KG이니시스가 가장 저렴한 주식으로 보여지고, 거꾸로 쿠콘이 가장 비싼 주식으로 보여진다.

PER 그림이 들쑥 날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튀는 실적에서 기인한다.

정산과 관련해서 비즈니스별로 특성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결제 관련한 기업들은 연말에 Q4에 수익이 크게 인식되는 특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TTM을 사용하는게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판단은 든다.

 

 
  • 최근 값들로만 따로 보면, 지금 모든 주식들이 다 그러하듯 저렴하다..
  • 코로나 이전에도 NHN한국사이버결제 같은 경우 PER 30~40이였다.
  • PER가 낮아지는데에는 분자인 주가가 작아지거나, 분모인 EPS값이 커지거나 두가지이다.
    • 결제주들의 EPS는 크게 변화가 없다, (쿠콘 제외). KG이니시스의 경우 실적도 개선되었고 세틀뱅크의 경우 또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진다.
      • 쿠콘의 경우에는 21년 4월 상장종목으로 아직 주가 거품이 상당히 끼어있다고 보는게 맞다.
        • 해당 종목을 면밀히 살펴보지는 않았으나, 최초 상장시 기관들의 보호예수 기간과 그들의 물량이 현재 시장에 다 나왔을까? 싶다.
  • 국내 결제주식 중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KG이니시스이다. 굉장히 낮은 PER. 안정적인 실적.
    • 다만, 전체 결제주식 섹터의 매력은 차치하고 내리는 결론이다.
    • 미국 핀테크 대장주 Paypal 주가가 곤두박질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 결국 Tech주식들, 그리고 특히 결제와 관련된 미국장의 멀티플 개선이 동반되어야 국내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다시 PER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 하지만 그렇게 본다 해도, KG이니시스 PER 6은 정말 너무 싸다..
      • 해당 종목이 배당을 많이 하는지 살펴보았는데,, 2% 수준이다.
      • 따박따박 영업현금흐름을 꾸준히 발생시키는 인프라 성격의 비즈니스이다.
        • 사람들이 PG결제를 갑자기 멈추거나, 인터넷을 통한 송금이 급격하게 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다만 이회사가 엄청난 성장 동력이 존재하냐? 이건 아니다. 국내 핀테크 기업 중 카카오페이 제외 글로벌 수익을 발생시킬 잠재성을 보유하는 상장사는 없다. 카페도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FN가이드 Snapshot을 살펴보니,

 

 
  • 외국인 자금 이탈이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다수 종목과 마찬가지로.
  • 글로벌 VC들의 핀테크 투자 금액이 감소하지는 않았다. 아직 유망한 먹거리로 판단한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다.
  • 급격한 산업 변동, 비즈니스 변동도 예상되지 않는다.
  • 장미빛 미래가 그려지나? 이건 아니다. ---- > 고로 기관이 과연 살까..? 주가를 끌여올려줄 주포라는 존재가 등장하냐 마냐.. 어렵지 싶다
    • 그래도 주식 시장에 묶여야 하는 자금들이 있다.. 유동성이 마르고 있지만 그래도 있다. 문제는 이 주식보다도 더 매력적이고 싼 다른 종목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 그냥 돈 따박따박 잘 버는 회사고 앞으로 충분히 계속 잘 벌 회사이다. 배당은 많이 하지는 않는다.
  • 해외 핀테크 및 기술주 멀티플 올라가는 경우 주가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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